Gose Gone Wild - World Tour - Phuket

Posted by 김밖사
2016. 12. 6. 20:36 테이스팅 노트
  • 이름: Gose Gone Wild - World Tour - Phuket (고제 곤 와일드 - 월드 투어 - 푸켓)
  • 생산: Stillwater Artisanal (미국 메릴랜드) [생산은 미국 콜로라도 Crazy Mountain Brewing Company]
  • 장르: Gose
  • ABV: 4.8%
  • 특이사항: 망고, 레몬그라스, 고추 첨가



심심하지만 쥬시한 맛 이후 갑자기 짭짤함과 함께 신맛이 폭발하는 형태로 맛이 전개된다. 이후에 레몬, 망고의 향이 여운으로 은은하게 남는다. 고제에서 기대하는 신맛을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매우 좋았다. 고추는 들어갔다고 하지만 직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고 약간의 refreshing함을 주는 역할 정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매우 만족스러운 맥주였다.

개인 취향: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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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Island Tangerine Gose (Tap)

Posted by 김밖사
2016. 12. 6. 20:34 테이스팅 노트
  • 이름: Jeju Island Tangerine Gose (제주 아일랜드 텐저린 고제)
  • 생산: Upright Brewing (미국 오레곤) 과 Pongdang Sour Works (대한민국) 의 합작
  • 장르: Gose
  • ABV: 5.3%



탁한 바디에 거품은 그리 많이 형성되거나 오래 유지되지 않았다. 시트러스한 향이 매우 새콤하게 튀어오르는 게 인상적이다. 마셨을 때는 짭짤함과 함께 은은한 발효의 인상이 주로 느껴지고 신맛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Gose (고제) 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느낌을 준다. 같은 맥락에서 새콤한 Saison (세종) 같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참 맛있다.

개인 취향: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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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ape to Colorado

Posted by 김밖사
2016. 11. 28. 21:34 테이스팅 노트
  • 이름: Escape to Colorado (이스케이프 투 콜로라도)
  • 생산: Epic Brewing (미국 유타)
  • 장르: IPA
  • ABV: 6.2%



거품은 적게 형성되었고, 유지력은 약했다. 옅은 황금색에 비교적 맑은 바디를 가졌다. 약간의 솔, 시트러스함에 옥수수, 빵을 연상시키는 몰트향이 나는데,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다. 맛에서도 역시 홉에서 오는 약간의 열대과일 인상 뒤에 눅눅하고 구수한 몰트의 인상이 따라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몹시 좋아하지 않는 풍미라서 마시는데 조금 어려웠다. 종이, 옥수수, 숙성한 반죽, 비누 인상들이 아주 약간씩 느껴졌는데 좀 아쉬웠다.

개인 취향: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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