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uer & Wasser

Posted by 김밖사
2016. 11. 25. 21:46 테이스팅 노트
  • 이름: Feuer & Wasser (포이어 앤 바써)
  • 생산: De Molen (네덜란드 보데그라븐)
  • 장르: Zoigl
  • ABV: 8.1%



독일 프랑켄 지역의 Lager (라거) 스타일인 Zoigl (초이클) 장르의 맥주다. 밝은 구릿빛 바디에 효모가 떠다니는 걸 볼 수 있다. 농도 짙은 몰트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지만 지나치게 달달하거나 구수하다는 인상은 받을 수 없으며 풀 인상을 주는 차분한 홉이 적절히 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밸런스를 잡고 있다. 라거 맥주이기 때문에 품질 유지 기간이 좀 짧은 편이다. 신선한 상태에서 마셨다면 더 좋은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아쉬움도 남는다.

개인 취향: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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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woods Bastard

Posted by 김밖사
2016. 11. 25. 21:45 테이스팅 노트
  • 이름: Backwoods Bastard (백우즈 바스타드)
  • 생산: Founders Brewing Company (미국 미시간)
  • 장르: Scotch Ale
  • ABV: 11.6%
  • 특이사항: 배럴 에이징



베리류 과일의 풍미가 아주 산뜻한 풍미를 준다. 몰트의 달달한 물엿 느낌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마셨을 때 아주 적절한 바디감에 알콜 부즈가 좋은 무게감을 준다. 오래 지속되지 않는 쓴맛이 꽤 매력적이다. 겨울용 맥주.

개인 취향: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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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egaarden 유자

Posted by 김밖사
2016. 11. 25. 21:44 테이스팅 노트
  • 이름: Hoegaarden 유자 (호가든 유자)
  • 생산: OB (OEM) [대한민국]
  • 장르: Belgian White Ale
  • ABV: 4.9%



일단 라벨부터 이야기해야겠다. Yuja는 대체 왜 영어로 쓴 것인가. 유자는 영어로 citron이라고 하거나 일본식으로 yuzu라고 쓰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안다. 자두를 넣으면 Jadu라고 쓸 셈인가? 향에서는 보통의 호가든에 확실히 유자향이 더해졌다. 하지만 뭔가 신맛이 나는 사탕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성분을 보니 그냥 유자 시럽을 넣은 것이다. 망고 빙수를 시켰는데 망고는 없고 끈적하고 맛없는 망고 시럽만 잔뜩 뿌려져 있는 느낌이다. 맛에서도 역시 유자시럽의 맛이 있는 그대로 느껴진다. 맛의 괴기스러움에 마시는 내내 참 슬펐다. 어디 무슨 xx비어에서 청포도 맥주를 시켜서 먹는 편이 좋겠다.

개인 취향: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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