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Dog

Posted by 김밖사
2014. 7. 4. 14:00 테이스팅 노트
  • 이름: Red Dog (레드 독)
  • 생산: Plank Road Brewery (미국 위스콘신)
  • 장르: Pale Lager
  • ABV: 4.8%


  • 엷은 황금빛. 중간 입자의 거품이 적절히 형성되지만 유지력은 별로다.
  • 쌉쌀한 스타일의 홉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약하고 달달한 몰트의 단내가 주로 느껴진다.
  • 맛의 존재감이 크지는 않다. 보리와 옥수수에서 비롯한 몰트의 구수함이 잠시 존재감을 나타내고 바로 사라진다. 이후 씁쓸하면서도 화사한 홉의 풍미가 짧게 이어진다.
  • 질감은 상당히 가벼우며 탄산은 콜라를 연상시킬만큼 매우 강한 편.
  • 꼬릿한 몰트의 기운과 약간의 씁쓸함이 여운을 남기지만 길지 않다.

청량감으로는 지존이 아닐까 싶다. 상당히 가벼운 바디감에 탄산이 엄청 강해서 목마를 때 마시면 정말 최고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느 Pale Lager (페일 라거) 와 다름 없이 맛의 존재감이 상당히 적고 건조한 (dry) 느낌을 준다. 더운 여름에 음식과 함께한다면 무난할 것 같은 맥주이다.


'테이스팅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Tsingtao  (0) 2014.07.06
Max (Czech Special Hop)  (0) 2014.07.05
Super Bock Original  (0) 2014.07.03
Sapporo Premium Beer  (0) 2014.07.02
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0) 2014.07.01

Super Bock Original

Posted by 김밖사
2014. 7. 3. 14:00 테이스팅 노트
  • 이름: Super Bock Original (슈퍼 복 오리지날)
  • 생산: UNICER União Cervejeira S.A. (포르투갈 레카 도 발리오)
  • 장르: Pale Lager
  • ABV: 5.2%


  • 엷은 황금빛. 약간 조밀한 거품이 적절히 형성되며 유지력은 인상적이지 않다.
  • 쌉쌀한 홉의 향을 약간 느낄 수 있으며 상당히 달콤하며 화사하고 약간은 과일과 같은 몰트의 인상이 주로 느껴진다.
  • Pale Lager (페일 라거) 장르의 맥주 치고는 과일과 같은 맛이 꽤나 인상적이다. 조금은 달콤한 인상을 주며 옥수수에서 비롯한 듯한 텁텁함도 끝부분에 느껴진다.
  • 질감은 보통이며 탄산은 역시 강한 편.
  • 철분스러운 홉의 마지막 향이 화사한 몰트의 기운이 적절히 어우러져 여운을 남긴다.

다소 생소한 포르투갈 맥주인 Super Bock (슈퍼 복) 이다. 옥수수가 첨가된 미국식 부산물 맥주에 해당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심심하지 않고 달달한 과일맛이 인상적이었다. 후면 라벨을 보니 포도당 시럽이 첨가되었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나는 맛이 아닐까 싶다. 주로 캐쥬얼하게 음식, 스포츠와 함께 하는 페일 라거 장르의 가벼운 청량감에 충실하면서도 충분한 개성을 가진 것 같아서 괜찮았다. 단, 개인에 따라서는 시럽의 단 맛이 무게감을 주고 조금은 부담스러워서 음용성을 해칠 수 있다고도 생각된다.


'테이스팅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x (Czech Special Hop)  (0) 2014.07.05
Red Dog  (0) 2014.07.04
Sapporo Premium Beer  (0) 2014.07.02
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0) 2014.07.01
Weihenstephaner Pilsner  (0) 2014.06.30

Sapporo Premium Beer

Posted by 김밖사
2014. 7. 2. 14:00 테이스팅 노트
  • 이름: Sapporo Premium Beer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 생산: 삿포로 맥주 주식회사 (일본)
  • 장르: Pale Lager
  • ABV: 5%


  • 황금빛이 감도는 바디. 중간 크기의 입자를 가진 거품이 적게 형성되고 유지력은 별로이다.
  • 홉의 쌉쌀하고 화사한 향기가 존재하나 이보다는 달달한 몰트의 향이 더 강하다. 전반적으로 향이 풍부하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 맛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약하지만 질감이나 청량감은 상당히 좋다. 전형적인 음식용 맥주. 맛에 몰트나 홉의 힘을 최대한 뺀 느낌이 들고 드라이한 청량감이 갈증 해소에 좋을 것 같은 인상이다.
  • 바디감은 중간. 탄산은 상당히 강하다.
  • 여운은 특별히 느끼지 못했다.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의 드라이한 라거이다. 벌컥벌컥 들이키기에 좋으며 다양한 음식과 무난하게 잘 어울릴 만한 맥주이다. 개인적으로는 Asahi Super Dry (아사히 슈퍼 드라이) 보다도 더 드라이한 느낌을 받았다. 좋게 말하면 군더더기가 없고 나쁘게 말하면 별 특징이 없다.


'테이스팅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d Dog  (0) 2014.07.04
Super Bock Original  (0) 2014.07.03
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0) 2014.07.01
Weihenstephaner Pilsner  (0) 2014.06.30
Weihenstephaner Original  (0) 201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