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Pride

Posted by 김밖사
2014.06.08 14:00 테이스팅 노트
  • 이름: Golden Pride (골든 프라이드)
  • 생산: Fuller Smith & Turner P.L.C. (잉글랜드 런던)
  • 장르: Barley Wine
  • ABV: 8.5%


  • 진한 호박색. 조밀한 거품이 적절히 형성되며 유지력은 중간보다 약간 좋은 편.
  • 묵직하게 풍부한 몰트의 향이 느껴지는데 흑설탕스러운 단내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흙과 같은 (earthy) 한 홉 캐릭터를 향으로 느낄 수 있었다.
  • 구수한 과일향이 묵직하게 밀고 들어오는데 살짝 매콤하면서 화사한 홉이 몰트의 끝맛을 잘 살려주어 마치 사과맛을 연상시킨다. 아주 맛있다.
  • 상당히 묵직하지만 기름진 질감을 가져 입 안에서 미끄러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약간은 끈적한 질감도 있다. 탄산은 중간보다 약간 덜 한 편.
  • 상큼하면서 구수한 몰트가 적절한 수준의 씁쓸함과 함께 잔존한다.

Golden Pride (골든 프라이드) 는 Berley Wine (발리 와인) 이라는 생소한 장르의 맥주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영국의 Abbey Ale (아비 에일: 벨기에 지역의 와인스럽고 강한 맥주 장르의 하나) 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혹자는 이 맥주를 "맥주계의 코냑" 이라고 리뷰했다고 한다. Fuller's 맥주답게 풍부한 몰트의 맛이 상당히 밸런스 좋게 다가온다. 정말 "맛있다" 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릴 정도로 묵직하지만 달콤하고 향기로우며 감칠맛나는 질감을 가졌다. 상당한 도수에도 불구하고 자꾸 마시고 싶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펍에서 절제없이 마시면 조금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도 있겠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발리 와인 장르의 맥주를 꼭 한 번 마셔보기를 추천하며 그 중에서도 "믿고 마시는 Fuller's" 의 골든 프라이드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발리 와인 장르의 맥주도 부지런히 접해봐야겠다.

'테이스팅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imay Blue  (0) 2014.06.10
London Porter  (0) 2014.06.09
Golden Pride  (0) 2014.06.08
Asahi Super Dry Black  (0) 2014.06.07
Chiswick Bitter  (0) 2014.06.06
Kirin Ichiban (Tap)  (0) 2014.06.05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