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 Artois

Posted by 김밖사
2014. 5. 13. 16:43 테이스팅 노트
  • 이름: Stella Artois (스텔라 아르투아)
  • 생산: Anheuser-Busch InBev (벨기에 루벤)
  • 장르: Pilsner
  • ABV: 5.0%


  • 전형적인 황금빛보다는 약간 밝다고 느껴졌다. 보통 입자의 거품이 풍성하게 형성되며 유지력도 괜찮았다.
  • 쌉쌀한 특유의 홉 향이 느껴진다. 화사한 인상이 꽤 강하다. 몰트의 향도 존재.
  • 이전에 노트한 Pilsner Urquell 에 비하면 덜 쓰다고 생각되지만 인상적인 수준의 쓴맛을 가지고 있는것은 확실하다. 향에 비해 쌉쌀한 맛의 비중이 크지 않으며 화사한 인상이 더 크다고 생각된다.
  • 탄산은 보통이며 개인적 기대보다는 약간 적다고 느껴졌다. 바디감은 중간보다 약간 가벼운 수준.
  • 쓴맛과 고소함의 조화가 꽤 오랜 시간 여운으로 남았다.

여러 모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많이 풍기는 필스너라고 생각된다. 이미지만큼 거칠기보단 화사한 인상을 준다. 그렇지만 Pilsner (필스너) 장르의 특징을 착실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 특히 Stella Artois (스텔라 아르투아) 는 맛의 특징을 외형적인 이미지에 결부시켜 홍보하는 게 참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필스너를 꼽으라면 이 맥주를 가장 처음 떠올릴 것 같다. 필스너 장르 내에서도 개성있는 포지셔닝을 한 것 같아 높게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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