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 IPA

Posted by 김밖사
2014. 10. 15. 16:59 테이스팅 노트
  • 이름: Stone IPA (스톤 IPA)
  • 생산: Stone Brewing Co. (미국 캘리포니아)
  • 장르: 미국식 IPA
  • ABV: 6.9%
  • 쓴맛: 77 IBUs
  • 홉: Magnum (미국, 독일, herbal, earthy, spicy), Chinook (미국, herbal, earthy, citrus), Centennial (미국, citrus, floral, fruity)


  • 색: 조금 탁하고 선명한 귤색을 띄는 바디를 가졌다. 거품은 약간 적게 생기지만 유지력은 괜찮은 편이었다.
  • 향: 뭉개진 귤과 같은 시트러스 (citrus) 함이 상당하다. 안쪽으로 묵직한 솔 (piney) 인상과 매콤한 (spicy) 향도 적지 않게 느껴졌다. 미국산 홉이 많이 들어간 티가 난다.
  • 맛: 장르치고는 상당히 상쾌한 (refreshing) 맛의 전개를 가졌다. 시트러스한 맛은 오래가지 않고 열대과일 (fruity) 인상과 매운 (spicy) 맛이 주로 기운을 낸다. 끝에 거친 쓴맛과 함께 알코올의 인상도 상당 수준 느껴졌다.
  • 감: 몽글몽글한 질감의 인상이 지나치지 않으며 자잘한 탄산이 청량감 (crispy) 을 준다.

홉 쪽으로 힘을 꽤 준 IPA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상당히 활발한 인상을 주면서 몰트의 인상도 적절히 드러나며 베이스를 잘 받쳐주었다. 장르 치고 의외로 자글자글한 탄산이 꽤 많아 깔끔한 청량감을 선사하는게 꽤나 개성으로 여겨진다. 무엇보다 시종일관 신선한 인상을 주어 마음에 들었다. 미국식 IPA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쯤 마셔보아야 할 훌륭한 맥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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