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nenbourg 1664 Blanc

Posted by 김밖사
2014. 9. 30. 01:18 테이스팅 노트
  • 이름: Kronenbourg 1664 Blanc (1664 블랑)
  • 생산: Kronenbourg (프랑스 오베르네)
  • 장르: Belgian White Ale
  • ABV: 5.0%
  • 특이사항: 글루코오스 시럽, 카라멜 향료, 시트러스 향이 첨가됨.


  • 색: 연하고 탁한 덜익은 귤색. 거품은 보통 크기의 입자가 적절히 형성되고 유지력은 괜찮은 편이다.
  • 향: 오렌지향이 상당히 강하다. 거의 오렌지주스 수준이다. 시트러스 향을 추가로 첨가하여 더 인공적이고 새콤한 향이 나는걸로 생각된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대했던 고수향의 존재감은 덜 한 느낌이다.
  • 맛: 맛에서도 역시 오렌지/레몬의 인상이 강하다. 캔제품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약간의 금속맛도 느껴진다. 상쾌한 (refreshing) 고수 인상을 기대했지만 시트러스한 향에 가려 역시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 감: 가벼우며 자잘한 탄산이 적절한 편이다.

이번에 500ml 캔 제품으로 출시되었길래 궁금해서 구입해 마셔보았다. 인공적인 첨가물이 많은 만큼 향과 맛이 상당히 인공적이다. 특히 오렌지향과 맛이 너무 강해서 다른 재료의 맛이 충분히 느껴지지 않을 정도여서 조금은 아쉬웠다.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큰 탈 없이 즐길만한 맥주지만 특별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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