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town Brown

Posted by 김밖사
2014. 10. 12. 14:00 테이스팅 노트
  • 이름: Downtown Brown (다운타운 브라운)
  • 생산: Lost Coast Brewery & Cafe (미국 캘리포니아)
  • 장르: Brown Ale
  • ABV: 5%


  • 색: 검붉은 와인색을 연상시키는 색깔을 가졌다. 거품은 살짝 적게 형성되며 입자의 크기는 작았다. 유지력은 보통.
  • 향: 커피, 카라멜과 같은 몰트의 향이 대부분이다. 커피, 초콜릿의 인상이 Porter (포터) 장르 만큼이나 풍성해서 즐거웠다. 헤즐넛 또는 메이플 시럽과 같은 달달한 인상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허브 (herbal), 흙 (earthy) 과 같은 노트의 홉 향이 뒤를 받치는 형태였다.
  • 맛: 달달한 커피와 초콜릿의 인상이 상당히 강했다. 은은한 헤즐넛, 메이플 시럽과 같은 달콤함 이후 맥콜을 연상시키는 보리 본연의 인상이 이어졌다. 허브 (herbal) 스러운 홉은 적절히 상쾌한 인상을 주는 역할을 하였다. 견과류 인상은 적절히 느껴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미미한 수준이었다.
  • 감: 조금 가벼운 듯 하다. 자잘한 탄산이 약간 적게 존재한다.

달콤한 Brown Ale (브라운 에일) 의 특징을 적절히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다르게 말하면 조금은 평범한 것 같다. 커피, 초콜릿의 인상이 생각보다 강해서 흥미로웠다. 기대했던 달콤하고 끈적한 인상은 부족하지는 않지만 풍부하다고 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브라운 에일을 즐겨마시지는 않는데, 이 맥주만큼은 브라운 에일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잘 만들어진 맥주인 것 같아 가끔 찾게될 만한 괜찮은 맥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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