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henstephaner Vitus (Tap)

Posted by 김밖사
2014. 11. 3. 13:31 테이스팅 노트
  • 이름: Weihenstephaner Vitus (바이엔슈테판 비투스)
  • 생산: Bayerische Staatsbrauerei Weihenstephan (독일 프라이징)
  • 장르: Weizenbock
  • ABV: 7.7%
  • 쓴맛: 17 IBUs


  • 색: 탁하고 연한 노란빛을 띈다. 거품은 엄청나게 풍성하고 유지력 또한 매우 좋다. 수시로 거품이 형성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 향: 건포도와 같은 베리 인상의 발효향이 꽤 존재감 있으며, 솜사탕이나 껌과 같은 산뜻한 달콤함에 허브와 같은 상쾌한 홉의 인상이 은은한 밸런스를 이룬다.
  • 맛: 고소한 밀의 인상이 상당히 밝다. 껌, 솜사탕과 같은 달콤함이 베리스러운 발효 인상과 잘 어우러지며 허브, 꽃과 같은 홉의 맛이 더해져 상당히 알찬 맛의 전개를 가진다. 이후 알코올의 인상도 상당부분 느껴진다.
  • 감: 밀맥주 치고는 역시 좀 무거운 편이며 탄산은 생각보단 있는 편이었다.

Weihenstephaner의 대표 맥주 중 하나인 Weihenstephaner Vitus (바이엔슈테판 비투스) 를 탭으로 마셔보았다. 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바이엔슈테판 헤페) 와 형제격인 맥주라고 할 수 있는데, 독일식 밀맥주의 풍성하고 산뜻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묵직한 깊이까지 갖춘 아주 좋은 맥주다. 하지만 도수가 있는 만큼 여러 잔 마시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독일식 밀맥주를 좋아한다면 꼭 마셔보아야 할 맥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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