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k IPA (Tap)

Posted by 김밖사
2014. 6. 15. 19:47 테이스팅 노트
  • 이름: Punk IPA (펑크 IPA)
  • 생산: BrewDog (스코틀랜드 앨론)
  • 장르: 미국식 IPA
  • ABV: 5.6%
  • 쓴맛: 45 IBUs
  • 홉: Chinook (미국), Simcoe (미국), Ahtanum (미국), Nelson Sauvin (뉴질랜드)


  • 황금색 또는 귤색으로 보이며 조밀한 거품이 유지력이 괜찮았다.
  • 시트러스한 향이 지배적이지만 지나치지 않은 홉의 향을 자랑한다. 몰트보다는 홉에 집중된 향.
  • 맛에서도 시트러스한 홉의 맛이 떫은 스타일의 거친 쓴맛으로 이어진다. 임팩트가 있긴 하지만 Sculpin (스컬핀) 처럼 대놓고 공격적으로 거칠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 바디감은 생각보다 약간 가볍다고 느껴진다. 청량감있게 꽤나 상쾌한 인상을 준다 (상대적인 기준일지도). 탄산은 보통이라고 느꼈다.
  • 엄청 쓰고 홉의 맛이 과도한 스타일의 IPA에 비해서는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약간은 여운도 짧은 편이지만 조화롭게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많은 매니아들이 Punk IPA (펑크 IPA) 는 병제품이 낫다고 이야기 하는데, 사실 나는 경험이 짧아서인지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홉의 존재감이 몰트에 비해 확실하되 지나치지 않고 가벼운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충분히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대중적인 IPA라고 평가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식 IPA에서 기대하는 맛의 표준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IPA 치고는 음용성도 괜찮기 때문에 냉장고에 다수 구비해두고 마시고 싶은 맥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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